토스의 코어 밸류(핵심 가치) 중, Question every assumption 이라는 가치가 있다. ‘모든 기본 가정에 근원적인 물음을 제기하라’라는 뜻이다. 하는 일이 엔지니어링인 만큼 너무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고, 토스에 합류하기 전에도 비판적인 사고라던가 5 Why의 중요성에 대해선 잘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역량은 어떻게 개발할 수 …
컴공선배에서 주관한 너디너리 데모데이에서 개발자의 학습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했어요. 오랜만에 외부 발표를 하니 긴장감도 있고 생각 정리도 되고 좋았습니다. 발표 자료: https://present.do/documents/64ff0be77b111b10ca480f43
개인적으로 최재천 교수님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읽기 시작했다. 서점에서 읽기 시작하여 구매 후 집에 와서 하루만에 다 읽었다. 여운이 가시기 전에 틈 내서 생각을 정리해봤다. 평소에 관심많던 교육에 대한 이야기였고 인터뷰 형식이라 빠르게 읽히기도 했다. 내가 바라던 이상적인 교육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실현을 상상하며 설레기도 했다. 공부의 이론을 설명…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 추천 시리즈를 준비해봤다.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거나 그동안 팀원에게 추천하고 함께 스터디 했던 책 5권을 선정했다. 단순 소개를 넘어 책을 언제 읽으면 좋을지,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내용 함께 담아보았다. 이런 글은 추천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살펴보고 받아들여야 한다. 개발을 어떻게 공부해왔는지, 최근에 주로 개발하는 영…
Disclaimer) 이 블로그에 있는 다른 그 어떠한 글도 마찬가지지만 블로그에 게시되는 모든 글은 제가 소속된 회사나 단체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 개인적인 의견이자 입장입니다. 워라밸을 보장해도 모자랄 판에 ‘워라통’이라니.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꼰대스러운 제목입니다. 그래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한번 읽어봐주세요. 혹시 모르잖아요, 저…
이전 글 > 테스트에 대한 오해와 사실 Table of contents 프론트엔드 테스트는 왜 어려울까? 의존성 프론트엔드 앱에서의 의존성 들어가며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기도 전에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다가 지친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지 않을까. TypeScript부터 시작해서 온갖 모듈들의 서커스를 해야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실패하는 이유…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이유는 하나지만 작성하지 않은 이유는 저마다 다양하다. 개발자라면 ‘테스트 코드 작성’이라는 마음의 짐이 있다. 그리고 보통 그 짐을 다시 꺼내보진 않는다. 일정 주기마다 ‘테스트라이팅’(테스트 + 가스라이팅의 합성어)을 당해왔기 때문에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막상 작성하려고 하면 귀찮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어김없이 돌아온 새해, 2022년을 구성한 여러 순간들을 키워드로 돌아보려고 한다. Jbee.log(2021) Jbee.log(2020) Jbee.log(2019) Jbee.log(2018) Jbee.log(2017) 새로운 라이프 사이클 작년엔 여러 새로운 습관, 라이프 사이클이 생겼다. 어쩌다보니 일반적인 새해 목표 3대장을 어느정도 이루게 되었다. …
방금 작성한 내 코드를 읽는 것도 쉽지 않은데,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읽는 것은 당연히 어렵다. 게다가 다른 사람이 작성한 코드를 리뷰하고 의견을 줘야 한다면 어떨까? 코드 리뷰를 한다고 했을 때 무엇을 하면 좋은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일종의 코드 리뷰 가이드 문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론과 스킬(?) 그리고 실…
이력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력서’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수많은 ‘팁’들이 있어서 이력서를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여느 글이 그렇듯 굳이 한번 더 정리하는 이유는 이력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이기 위함이다. 최근 출간한 전자책에서는 간단하게만 다뤘는데, 이 글에서는 이력서에만 집중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